춘천 한방 병원 유희영 원장 진맥 위치 탐지기 개발 특허   2005-02-16 (수) 16:48
김충현  



한방 진단의 객관화와 계량화를 위해 러시아와

독일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맥진기의

진맥 위치 탐지 장치와 맥진 장치가 개발돼

실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소식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의학 치료의 근본을 이루는 맥은 심장과 간장 등 인체 내부 장기의 기능 변화가 혈관으로 전달되는 양상입니다. 따라서 의사 개개인의 임상 경험과 환자가 가진 특성이 반영돼 객관적이고 계량화된 자료를 축적할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한의학계는 물론이고 서구 의학계에서도 이를 객관화하고 계량화하기 위한 맥진기 개발에 힘을 써왔습니다. 그러나 30여년 이상 연구가 진행돼 온 현재 맥진기의 수준은 초보적인 맥을 짚을 수 있는 정도에서 답보 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 학계의 자체 진단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맥 위치와 맥의 깊이, 강도가 달라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맥진기의 본래 목적을 구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한의진단학회 회장을 지낸 한방 진단학의 원로인 춘천 한방 병원 유희영 원장이 이런 점을 보완해 개발한 진맥 위치 탐지 장치와 맥진 장치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습니다.


유원장이 개발한 진맥 위치 탐지 장치는 환자 별로 다른 맥의 위치와 깊이, 강도 등을 측정해 정밀한 진맥이 가능하도록 한 맥진 보조 장치여서 그동안 난제로 꼽혀왔던 맥진기의 실용화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갑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장치는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서 벽지에서 한방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던 주민들도 원격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유희영 원장의 말입니다.


유희영 원장은 또 맥진기를 실용화하기 위한 데이터 베이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방 사전도 집필하고 있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화와 계량화를 하지 못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 자리가 좁아진 한의학 계와 한방 의료기기 연구 분야에 유원장의 발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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