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 환송식...해고 근로자 문제 등 현안 산적(리포트)   2005-02-22 (화) 16:08
김충현  



춘천시가 전국 지방 자치 단체로는

처음으로 주한 미군 환송식을 열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눌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951년 6월 미 8군 공병대원들이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활주로를 닦으면서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해, 1954년 한미 상호 방위 조약에 의해 정착한 춘천 미군 기지 캠프 페이지!


그로부터 54년여가 흐른 오늘 오후 3시 춘천시 문예회관에서 춘천 시민과 미군 장병, 주한 미 2사단장, 캠프 페이지 부대장 등과 한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장병 환송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류종수 춘천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50여 년 동안 춘천과 우정을 같이한 이웃 캠프페이지 장병에게 춘천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첸들러 쉐럴 항공 대장은 떠나는 자리에 남는 것이 우정과 친교이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환송식에 참석한 시민들도 캠프 페이지 이전이 춘천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춘천시민의 반응입니다.


인서트 - 시민


그러나 환송식이 열린 오늘 한국 노총 춘천지부 김성춘 의장은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미군 기지 조기 이전에 따라 실직한 한국인 노동자들의 생존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김성춘 의장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방부가 20여만평에 달하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무상 반환할 수 없다고 못 박은 것도 미군 기지 조기 이전을 계기로 50만 시대를 꿈꾸고 있는 춘천시의 장밋빛 계획에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여기에 시민 단체들이 제기한 반환 부지의 환경 오염 문제와 반환 부지의 활용 방안 문제, 기지 이전 비용 문제 등도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초보다 훨씬 앞당겨진 캠프 페이지 이전이 춘천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춘천 시민과 춘천시의 지혜와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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