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세계 레저 총회 대륙 순연 개최 관행 걸림돌 (R)   2005-03-07 (월) 15:39
김충현  



춘천시가 레저 총회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레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대륙 순연 개최 관행이 유치의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일 세계 레저 협회 크리스 애징턴 사무총장을 만난 결과 2010년 레저 총회 유치 경쟁에서 춘천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레저 총회 유치전에는 현재 춘천과 함께 스웨덴의 말모, 이탈리아의 리미니 등 3개 도시가 뛰어 들었고, 추가로 멕시코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으나 애징턴 사무총장이 춘천시의 개최 능력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입니다.


류종수 시장은 또한 오는 4월 9일부터 이틀 동안 레저 협회 데릭 캐시 회장 등 4명의 집행부가 현지 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실사에서는 월드 레저 파크와 컨벤션 센터 등의 확보 능력 등을 집중 확인받게 돼지만,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레저 협회가 추구하고 있는 역사에 남는 레저 총회라는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고, 그동안 레저 협회 집행위원들을 개별 접촉해 지지 의사를 이끌어 낸 만큼 자신 있다는 입장입니다.


춘천시의 계획대로라면 레저 총회 유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세계 레저 협회와 집행위원들이 레저 총회 개최 요건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륙 순연 개최 관행이 춘천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즉 2006년 아시아의 중국 항쩌우, 2008년 미주 대륙의 캐나다 퀘벡 개최가 확정돼 있는 상황에서 다시 춘천에서 총회를 연다는 사실에 대해 레저 협회 집행위원들이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달 28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쟁 도시인 스웨덴 말모 개최가 유력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레저 총회와 레저 경기 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 레저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춘천시의 꿈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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