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사 허 모 중사... 부대 내부문제로 자살한 듯   2005-03-09 (수) 17:28
장용진  



<엥커멘트>

어제 강원도 화천 육군 15사단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던 허 모 중사는
총기 탄약 관련 검열을 앞두고 자살했으며
‘내가 모두 안고 가겠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부대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장용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부대 간이 무기고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던 15사단 허 모 중사 사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부대 병기 담당관이었던 허 중사는 사고 당일인 어제
상급부대로부터 ‘총기 탄약 실셈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으며
사망직전까지 상급부대 검열관에게 전화를 걸어
검열관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무척 초조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허 중사는 사망 직전, 탄약 상자에
‘모든 것은 내가 안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던 것으로 밝혀져
부대 내부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숨진 허 중사의 유가족들은
사고의 원인에 의문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말입니다.
<인써트>

또한, 부대 주변에서도 허 중사가 사고 직전
지휘관으로부터 탄약-병기 관리 업무와 관련해
강한 질책을 받았다는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어
유족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 15사단은
‘사고 당일의 검열은 일상적인 해빙기 안전진단’이었다며
직접적인 연관을 부인 하면서도
수사결과를 지켜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부대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써트>

무엇이 한 군인을 죽음으로 몰고 갔는지
군 당국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장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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