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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물이 가슴까지 찼어요" 토사 '와르르'…강원 비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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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7.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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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28의 비가 내린 오늘

강원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

나무전도 13, 토사 유출 1, 낙석 2, 배수 작업 14건 등

56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원주 우산동에서는 호우 피해로 인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 1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오전 640분쯤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일대에서는

상가 3동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장기화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림청은 오늘 오전 횡성에 산사태 경보를,

춘천과 홍천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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