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법원 "페달 오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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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5.05.13 댓글0건본문
2022년 12월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 2부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모빌리티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천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양측 주장을 살핀 재판부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것으로 보여 이 사건 사고가
전자제어장치 결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판결 선고가 끝난 뒤 도현군의 아버지 이상훈 씨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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