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민들 "역대급 쌀값 폭락…지쳐서 농사지을 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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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9.04 댓글0건본문
쌀값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자
최근 논을 갈아엎은 강원지역 농민들이 쌀값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강원도연맹은 오늘 도청 앞에서 나락적재 강원농민대표자대회를 열고
"정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을 거부하면서 수급 조절로 쌀값을 안정시키겠다고 한다.며
매년 국내 생산량의 10% 넘게 들어오는 수입쌀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한다며 농민 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농 강원도연맹은 쌀값 하락을 두고 "그야말로 역대급 폭락"이라며
"쌀값 폭락은 매년 의무 도입하는 수입쌀 40만 8천t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정곡 80㎏ 한 가마 가격은 지난해 21만 7천원이었으나
올해 8월 17만 7천원으로 18.3%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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