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가계부채 줄었는데 취약계층과 고령층 빚은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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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11.16 댓글0건본문
도내 가계부채는 줄어들고 있지만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역내 총생산 대비 도내 가계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가계부채가 지역경제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최근 강원지역 가계부채 현황 평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부채는 3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있는
저신용 또는 저소득 차주인 취약차주의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5.2%에서 올해 2분기 6.4%로 급등했다.
생계 등의 목적으로 돈을 빌렸지만
최근 경기부진으로 인해 이자를 갚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은 강원본부는 앞으로 도내 특정지역에서
가계부채가 급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취약차주의 원리금 상환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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