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오늘 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도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구인 회사를 소개하는 등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설명회는

취업 전략, 남한사회 적응과 취업 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인권교육, 최근 북한정세 등

취업 소양과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특히 춘천 하나식품과 사회복지법인 연화마을 관계자가 참석해

업체 소개, 근무 여건 등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6월 말 기준 545가구 656명으로,

이 가운데 자영업 22명, 임금근로자 220명 등 37%가 취업자입니다.

강원도는 11개 사업에 5억2천만 원을 들여

이들의 취업을 비롯한 조기 정착,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