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 항소심 내달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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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11.16 댓글0건본문
골프 라운딩 중 경기진행요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항소심 첫 공판이
다음 달 16일 춘천지법에서 열립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월 24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11일 원주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한편 1심 선고에 앞서 박 전 의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한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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