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의 신규 소방헬기 도입 사업이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와의 최종계약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세 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 달 30일 가격협상을 완료했다며,

계약서 초안을 검토하고 이달 내로 AW사와 최종 계약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헬기는 최종계약을 하고 나서 은행에서 신용장을 개설한 날로부터

20개월 이내에 납품해야 하는데,

AW사는 2개월 단축한 18개월 안에 납품할 수 있다고 밝혀,

이대로라면 도소방본부가 목표하던

신규 소방헬기의 2017년 3,4월 운용이 가능해집니다.

강원도는 항공구조 수요가 특히 많은 지역으로

매년 600에서 700건의 항공 구조ㆍ구급이송 활동을 하고 있어

신규 소방헬기 도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