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춘천시에 따르면 2011년 32.8헥타르까지 늘어났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지난해 3.9헥타르, 올 10월 말 현재 2.6헥타르에 그치는 등

예년의 1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지원금 역시 2011년 2억여 원에서

올해 2천여만 원으로 10% 수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시는 이 같은 피해 면적 감소는 전기목책기, 방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매년 확대한데다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