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결과,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업중단 방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정규 교육과정을 대체해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는 별도의 학급으로,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업 중도탈락 학생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강원도 사례를 포함한 한국교원대 연구에 따르면

대안교실 참여 학생들 중 50% 이상이

긍정적인 자기변화를 경험하는 등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도내 대안교실은 초중고 포함

34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처음 실시한 2013년도 대비 70%포인트 증가한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