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철새가 도래하는 시기를 맞아 방역에 나섰습니다.

도는 이달 말까지 강릉 경포호, 속초 청초호,

철원 토교저수지 일원 등 도내 주요 철새 도래지와 주변 농가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을 추진합니다.

우선 철새 도래지에 차단 방역 현수막과

선간판 설치, 출입구 일원화, 발판 소독조와 생석회 도포,

주 2회 이상 일제소독과 미리 살피기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11월 30일까지는 철새 도래지를 비롯해

주요 소하천에 대해서도 주 2회 이상 일제소독을 할 계획이며

오리사육농장, 가든형 식당 농장 등 천670개 방역 중점농가에는

전담 공무원 182명을 지정해 미리 살피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