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1년 8개월 만인 내일, 금강산에서 진행됩니다.

남측 1차 상봉단은 오늘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 집결해

방북과 이산가족 상봉행사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남측 이산가족들은 내일 오전,

속초에서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로 이동,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에 도착한 뒤

오후 3시 경, 첫 단체상봉이 이뤄지며

2일차에는 오전에 개별상봉이, 오후에 야외상봉이

각각 2시간씩 진행됩니다.

한편 2차 상봉단은 오는 24일 방북해 26일 귀환하는 일정으로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