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숨진 임모 씨의 혈액 검사 결과

STF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임씨는 지난달 25일,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서 밤을 줍고 나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9일 중환자실로 옮겨진 지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판부면 일대를 집중 방역하고

주민들에게 살충제와 진드기 기피제를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