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 노인 12명 가운데 1명 ‘자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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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10.02 댓글0건본문
춘천시에 거주하는 노인 12명 가운데 1명이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가 2014년 기준,
춘천 거주 노인 2034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8.2%가 자살에 대한 생각을 심각하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가 우울 척도를 이용해 우울 수준을 측정한 결과
자살 위험집단에 속한 노인의 우울 수준은 10.2점이었으며
이는 위험 수준으로 외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치입니다.
특히 노인 중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이혼,
또는 별거로 인해 배우자가 없는 노인이
배우자와 동거하는 노인보다 더 우울해 자살에 취약했습니다.
윤현숙 소장은 “노인 자살에서 우울은 매우 치명적인 요인임이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노인 정신 보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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