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발생한 낙석사고로 폐쇄된 설악산 오색지구

흘림골 등산로에 대한 응급 복구공사가 최근 완료돼,

오는 10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개방은 단풍철 탐방로 통제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오색지구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양군은 가설철교 2개와 안전계단 3개를 설치하는 등

사고지점을 우회하는 탐방로 300ｍ를 개설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관광객 맞이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한편 흘림골 탐방로 완전 복구는 내년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