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회생 위한 강원랜드가 정부 세금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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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9.21 댓글0건본문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지방세의 갑절 이상을 중앙정부에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강원랜드가 낸 세금은 모두 5조 2천 600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지방세는 1조 5천억 원으로 전체의 28.5%에 불과했지만,
국세는 71.5%인 3조 7천 6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폐광지역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강원랜드가
중앙정부의 세금창고로 활용되는 것은 취지에 어긋난다"며
"연간 1천 400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역에서 활용하는 방안 등 대안 찾기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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