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자리한 무산복지재단(이사장:정념스님)은 22일,
을미년 한가위를 앞두고 여섯 차례에 걸쳐 실시한
<찾아가는 노인복지, 한가위 어르신 큰 잔치>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양양군 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양읍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천 2백 여 명을 초청해
국악 공연과 점심 공양,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복지재단 이사장 정념스님과 김진하 양양군수,
양양읍 노인회 심광길 회장 등과
낙산사 관음회 회원, 부녀회, 군 장병 등이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정념스님은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교구 본사인 신흥사와 낙산사 등 지역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이
마음을 한 데 모아 주셔서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이 주관한 올해 한가위 어르신 큰잔치는
지난 21일부터 양양군 6개 읍면 지역 어르신
4천 5 백 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재단은 각 읍면과 노인회, 부녀회 등에
발전 기금도 기탁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 스님의 뜻을 받아 설립된
무산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문 잔치를 실시해 왔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노년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포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