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수익 등으로 도내 농가 전체 소득은 늘어났지만,

순수 농업 소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강원도 내 253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구당 전체 소득은 3천 6백21만 2천 원으로 5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특히 농업외 소득이 4.9%, 직불금과 보조금 등 이전 소득이 19.9% 늘어나

농가소득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이에 비해 농사를 통해 얻은 순 농업소득은

농가 전체 소득의 31.4%인 천 백 38만 천 원으로

농업경영비 증가로 5년 전보다 오히려 16%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