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번 태풍 ‘고니’에 이어

최근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해안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오는 18일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해안가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 담당자들이 현지 확인 결과,

해초류,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 해안쓰레기가 약 30톤 정도 발생했으며

해안가 쓰레기가 미비한 장소는 읍·면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하고,

해안가 쓰레기가 많이 퇴적된 장소는

굴삭기,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긴급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해안가 구간별 해안 철책 출입에 따른 군부대 협의 등을 통해

군 장병이 동원되어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안가에 방치되거나 산재된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해

깨끗하고 청정한 해안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