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6조 2천 700억 원을 잠정 확보했습니다.

2015년도 대비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890억 원 등이 증가하며

올해 예산안 6조 71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철도 분야에 2조원이 넘는 예산이 확보됐으며,

동계올림픽 진입도로와 특구 개발 등에도 3,696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춘천~속초간 동서 고속화 철도와

여주~원주간 전철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어서 예산이 세워지지 않았으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정부 예산은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되며,

도는 미반영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반영논리를 보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관철되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