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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벌'… 벌에 쏘인 사고로 이달만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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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8.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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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말미암은 사망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50대 김모씨가 말벌에 머리를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고

앞서 16일에는 양양군 서면 범부리에서 말벌 집을 제거하려던

50대 원모씨가 손가락을 쏘인 후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벌독 알레르기가 심해 기도수축이나

호흡 곤란, 저혈압 등을 일으켜 사망하는 사례가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산을 찾는 경우,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강원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에 쏘인 사고로 도내에서만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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