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남산면에 고형폐기물연료 발전소 건립과 관련,

최동용 춘천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혀 주목됩니다.

최 시장은 오늘 오후 남산면사무소에서 주민간담회를 갖고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전소 건립을 허가해도

춘천시가 권한을 갖고 있는 용도변경과 건축허가 등에서

불허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이에 앞서 지역주민들에게 

취임전인 지난해 4월 부시장대행체제 당시

강원도가 요청했던 대기배출설치허가 검토의견에 대해

시가 적극 대처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남산면 주민들은 오는 25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