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양양군이 추진 중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둘러싸고,

오늘 찬성과 반대 시위가 서울과 춘천에서 각각 진행됐습니다.

양양지역 주민 350여 명은 서울 보신각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십 년 숙원인 케이블카는 반드시 설치돼야 하며

또 다시 무산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녹색연합과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등 환경단체 회원 50여 명도,

오늘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투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