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스코 공장 인근 주민…페놀·비소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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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8.07 댓글0건본문
페놀 유출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인근 일부 주민에게서
페놀과 비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재작년 페놀 등 독성 오염물질이 유출됐던
강릉시 옥계면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건강영향평가 결과가
주민에 의해 일부 공개되면서 밝혀졌습니다.
이 검사에서 대상주민의 25%와 80%가
독성 발암물질로 알려진 페놀과 비소 검출량이
기준을 각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 측은 오는 14일 1차 조사결과자문회의를 개최하고
9∼10월 2차 검진을 시행하고서
10월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지난 2013년 4월
석탄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수 저장탱크가
지반침하로 균열이 발생하면서
페놀 등 독성 오염물질이 다량으로 유출돼
정화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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