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지역에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26.8도,

삼척 25.9도, 동해 25.2도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내륙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