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2개의 경찰관 기동 중대를 내년부터는 평창 인근에 임시로 상주시켜

부족한 치안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오늘 강원지방 경찰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강원경찰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찰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찰관 기동 중대가

일정 기간 상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강원도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겠다"며

"기동 중대는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