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직탕폭포 '흉물'…상사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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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7.23 댓글0건본문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철원군 직탕폭포의 경관을 해쳐온
한탄강 상사교가 철거됩니다.
철원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로부터 사업비 8억원을 지원받아
동송읍 장흥리 상사교를 철거하고,
2017년까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징검다리를 놓을 계획입니다.
지난 1970년대 공병대가 군사 목적으로 만든 상사교는
직탕폭포 바로 위에 있어
주변 경관을 망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2002년에는 직탕폭포 하류에 현대식 태봉대교가 새로 건설되면서
상사교를 이용하는 주민은 현격히 줄었으며
2007년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의 안전점검에서는
난간이 훼손되고, 교각도 침식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철원군 측은 "기존의 상사교를 철거하고,
현무암으로 징검다리와 겨울철 얼음마당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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