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북한강 수계 댐들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섭니다.

한강수력본부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춘천댐 수문 2개를 열고 초당 355t을 방류하기로 했으며,

북한강 수계 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또 하류에 있는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이

수위변화 상황에 따라 수문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가뭄으로 수위가 급격히 내려간

화천댐과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홍수기 제한수위까지 여유가 많아

방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