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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댐 수위 급락'…양구 사회단체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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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7.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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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수 공급을 위해 강원 화천댐의 방류량을 늘리면서

파로호가 바닥을 드러내자

양구 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양구군 번영회 등 9개 사회단체는

23일 열린 규탄 성명에서

"수도권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자 하루 평균 55t인 화천댐 방류량을

90t으로 늘리면서 물이 마르고 있다"며

"물고기를 잡으려고 쳐놨던 그물이 드러나고,

배는 갯벌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농산물을 반출해야 하는 농민들은

호수가 갯벌로 변하면서 차량과 농기계가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 주민만 살고, 상류지역 농어업인은 죽으라는 정책은

있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구 사회단체들은 피해를 본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해주고

앞으로 가뭄 때는 주민의 동의를 얻어 방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찾아가

생계지원 대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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