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기상청은 속초·고성·양양·인제 산간,

철원, 화천, 양구 등 7개 시·군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오늘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해제했습니다.

또 춘천, 고성·인제 평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도

같은 시간을 기해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원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어제부터 강원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철원 광덕산 251㎜,

양구 해안면 215, 고성 현내 116, 춘천 78㎜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서 30∼70㎜, 영동 10∼50㎜,

북부지역은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