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7일 교구 종회를 개최하고
성보문화재 전시를 위한 유물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불사와 포교, 복지 사업 등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신흥사 설법전에 열린 종회에서
주지 법검 우송스님은
“가뭄과 메르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사와 포교, 수행에 정진하시는
종회 의원 스님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신흥사는 올해와 내년에도 스님들의
수행 여건 조성과 복지, 포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흥사는 회의를 통해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1,054제곱미터 규모의 유물전시관과
2동의 템플스테이 선 체험관을
내년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향후 국고 보조금 사업 수행을 위한
불사 선정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주지 우송스님과 건봉사 주지 마근스님,
화암사 주지 웅산스님을
교구 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흥사가 주최하고 있는
연간 3차례에 걸친 자비 나눔 행사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축구대회와 야구대회,
최전방 부대 장병 위문 등의 포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