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강릉과 동해, 삼척, 태백과 평창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내일 오후까지 20∼5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삼척 궁촌이 88mm, 동해 71, 강릉 68, 춘천 22mm 입니다.

기상청은 "내륙의 비는 오후에 그치겠지만

동해안과 산간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고

시간당 20mm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과 산간의 경우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