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1시 50분을 기해

속초·고성·양양과 양구·인제 산간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들 지역에 27일 오후까지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강릉·동해·삼척·태백과

평창·홍천·정선 산간 등

7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1시 20분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강원 북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91㎜, 동해 87㎜, 강릉 84.5㎜, 속초 68㎜,

양양 60㎜, 고성 현내 51.5㎜ 등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