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으로 오늘(17일) 밤부터 속초지역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됩니다.

속초시는 주 취수원인 쌍천의 지하수 수위가 떨어져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수돗물 공급이 끊긴다고 밝히고

밤사이 물이 필요한 가정이나 업소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속초시는 앞으로 3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물 아껴쓰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