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를 복합주거단지로 용지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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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6.09 댓글0건본문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이
복합주거단지 공급사업으로 변경 추진됩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공공기관 이전을 염두에 둔 현재의 개발 계획은
비용이 많이 드는 등 현실성이 없다”며,
“계획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 주택과 근린생활,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주거단지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추진된 이 사업은
공설묘원과 화장시설이 있던 학곡리 산12번지 일대
32만6천㎡를 개발하는 것으로, 2016년까지
993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공공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시는 당초 도심권 밀집 행정기관을 이곳으로 이전,
동남권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재정 문제를 비롯해 이전을 신청하는
공공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은바 있습니다.
최 시장은 “이번 복합주거단지 개발을 통해 동남권
균형발전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면서, 부족한 개발부지 확보와
투자금 회수라는 삼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학곡지구에는 공공성을 높이고 주택난 해소를 위해
일반 공동주택과 서민용 임대공공주택이 함께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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