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강원 강릉시 평지와 속초·고성·양양·양구·인제 산간 등

6개 시·군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도내 발효된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강원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만 내리고 그쳐

최근 이어지는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날 현재 원주 9.5mm,강릉 3mm,

속초 0.5mm, 춘천 0.1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 내 대부분 지역에 비는 내렸지만,

일부 지역은 빗방울만 떨어졌다"며

"오후까지 동해안에는 약 5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