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복지부 격리병상 활용 협조 요청…주민 위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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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6.04 댓글0건본문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환자 격리병상 활용 협조 요청에
도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각 지자체는 환자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병상활용 요청 때
적극 협조해 달라'는 공문에 대해 지역에 주소를 둔 환자가 아닌 경우
격리 병상을 내줄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도는 도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없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지역 주민을 위한 격리 병상을 남겨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회신해
정부의 격리 병상 확대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국가지정 격리 병상인 강릉 의료원 25개,
원주의료원 3개 등 28개 병상이 전부이며, 대학병원 등과 협의해
최대 30개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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