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 들어설 쓰레기 소각

열병합 발전소를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원주시 번영회도 반대의 뜻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원주시 번영회는 성명을 통해

"원주시는 청정 도시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겠다는 일념으로

15년간 굴뚝 없는 사업을 육성해 현 궤도에 올랐다"며

"그러나 두 곳을 비롯한 쓰레기 소각 열병합 발전소 등이 원주에 들어선다면 청정 건강도시 이미지는

더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정면의 RDF열병합발전소는

유해물질 발생 시 즉각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안으로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 번영회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지역 주민과의 불화를 없애고자

책임 있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협의기구를 구성하자고

원주시에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