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 동서 관통도로의

미시령 터널을 이용한 차량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령 동서 관통도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미시령 터널을 이용한 차량은 191만3천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시령 터널 통행량은 지난 2014년 7월

요금소에 하이패스를 설치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들어서는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이른 시일 안에

강원도가 부담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금이

제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업체 측은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터널 내에 LED시선유도등과 무지개 조명을 설치하고

터널입구에는 타원형 야간조명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