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3곳 동시 산불…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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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5.05.27 댓글0건본문
지난 21일 강원 홍천군 남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1㏊의 산불화재는 40대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방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고의로 산불을 낸 혐의로
이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모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 40분경 홍
홍천군 남산 등산로 입구 등 3곳에 불을 붙여 산불을 내고,
다음 날인 지난 22일 오전 5시 15분에도
홍천여고 뒤 야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모씨는 등산로 주변을 이동하면서
7∼8분 간격으로 자신의 휴대용 가스라이터로
마른 풀에 불을 붙이는 등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L씨가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묻지마 방화에 무게를 두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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