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강원 도내 교사 정원을 300여 명이나 감축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6년 도내 초등학교 교사 정원을

249명 줄이겠다는 방침을 최근 통보해왔습니다.

도 교육청은 정년 퇴직자 85명, 명

예 퇴직자 105명 등 초등교사 361명을 내년도에 충원해야 하지만

교육부의 정원 감축 방침으로

2016년 신규 교사 채용 규모는 100명에 그치게 됐습니다.

이는 도내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을

2012년도부터 비교하면 최근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도 교육청은 초등교사 정원을 대규모로 감축하면

도내의 교육 여건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내 교육단체는 교사 정원 감축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