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두산이 신청한 라데나콘도 주변 일대 유원지의

조성계획변경안을 승인, 도시계획변경결정 내용을 고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변경된 면적은 총 64,417㎡ 규모로

휴양시설 17,171㎡와 연수원과 컨벤션센터,

직원숙소 용도로 사용될 47,246㎡입니다.

이에 따라 삼천동 라데나콘도 휴양시설 부지 가운데 일부는

두산측이 자전거 도로와 휴게시설 등을 설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나머지는

두산그룹 연수 시설 등으로 용도가 변경됩니다.

시는 두산그룹의 도시관리계획변경 요청과 관련,

최근 10여 차례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공익사업 참여에 의견 합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은 부지 내 족구장과 농구장, 공용주차장 등

시민 체육시설과 공공시설 등이 조성되고

연수원에 지역 주민 50명 이상 채용과 지역농산물 및

시설 물품 구매, 향토 장학금 출연 등입니다.

한편, 라데나콘도는 1997년 개장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운영돼 오다, 지난해 11월부터 휴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