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로 도내 농산물 수출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2천만 달러로 잡았지만,

최근 환율이 900원선까지 떨어지는 등 엔저 현상이 심화되면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수출 품목의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주요 수출 품목인 파프리카와 화훼,

토마토 품목에 대한 산지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