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전북 지역의 3~5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강원도와 전북도 교육청은 "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야 한다"며

4월분부터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누리과정 운영비 뿐만 아니라

다음 달 10일까지 원생 1인당 22만 원씩 줘야 하는

4월 치 유아학비 지원역시 불투명한 상탭니다.

어린이집들은 "지원이 사라지면 학부모들에게

운영비와 보육료를 직접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어린이집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18개 시,군 어린이집 관계자 1,500여 명은

내일 강원도 교육청에 모여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을 요구하는 시위를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