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 국회의원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육성제도의 지원 기준 확대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국가로부터 매년 2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육성제도는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고 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운

군(郡)지역 응급의료기관에 매년 2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돕니다.

이 때문에 태백시는 인구 5만명도 안 되고 응급 의료환경이 열악해도

행정구역상 이유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염 의원은 국회와 관련 부처 등에

"지원 대상을 단순한 행정구역으로 결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태백시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으로 요청해 왔습니다.

염 의원은 "올해 지원대상이 인구 15만 미만의

도·농 복합시까지 확대되면서 태백시 숙원도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