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경기도가 오늘 상생 협약을 체결했는데,

양 도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비롯해 각종 현안을 놓고 대립 중이어서

이번 협약의 구체적인 추진과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강원도와 경기도는 DMZ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평화누리길 확장,

경원선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도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할인쿠폰 교환,

농산물 판매 온라인 장터인 경기 사이버장터와 강원마트에

상호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필요하면 사업별로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