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 기상청은 양구·평창·인제 산간과

태백, 고성, 속초 등 도내 12개 시·군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2∼18ｍ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강원도는 낮부터 흐려져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습니다.

특히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과 산간에는 오후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5㎜ 미만, 그 외 지역은 5∼10㎜로 예상됩니다.

몽골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

옅은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